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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총 맞고 숨져

폭력예방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던 남성이 괴한의 총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27일 밤 윌밍턴 지역에서 발생했다. [ABC7 뉴스]

폭력예방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던 남성이 괴한의 총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27일 밤 윌밍턴 지역에서 발생했다. [ABC7 뉴스]

 
 
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총격 폭력에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경 윌밍턴 소재 300블록 넵튠 애비뉴에 있는 윌홀파크에서 폭력 예방을 위한 행사 '섬머 나이트 라이츠'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중 한 명인 호세 께자다(46)가 행사장에서 몇 야드 떨어진 곳에서 총을 맞고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숨진 께자다는 전과도 없고 갱단과 연관되지도 않은 커뮤니티의 기둥과 같은 존재였다며 그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사건은 행사가 끝난 직후 행사장 밖 보도에서 일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이 코너쪽을 향해 걸어가고 있을 때 2명의 용의자를 만났고 이들은 께자다가 있는 방향으로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이날 열린 폭력 예방 프로그램 '섬너 나이트 라이츠'는 시장실 산하 갱 감소 및 청소년 개발팀에서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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