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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폭염 ‘계속’… 체감기온 100도 웃돌아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지역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를 웃돌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기온은 100도를 웃돌았다.  
 
국립기상청(NWS)는 28일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을 화씨 97도로 예보했다. 일리노이 동부와 인디애나 일부 지역은 110도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며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무더위는 29일부터 최고 기온 80도대로 다소 떨어질 전망이지만 무더위는 내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상청은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해 나빠졌던 시카고 일원의 대기질은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언제든지 다시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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