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암모니아 누출 2단계 유해물질 사고
27일 오전 4시30분경 59번가 3600 블럭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강한 암모니아 냄새에 2단계 유해물질 사고를 발령했다.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소방대원들은 수색에 나서 암모니아가 새어 나오는 벨브를 찾아내 차단했다. 이후 소화전을 이용, 누출된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오전 7시 30분경 사고 수습을 마무리했다.
냉매로도 많이 사용되는 암모니아는 강한 냄새와 산성으로 사람에게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의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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