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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이연숙 작가 개인전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설치작품으로 사회문제 표현

비영리 한인 미술 지원 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맨해튼의 알재단 전시 공간(2605 프레드릭 더글라스 불러바드)에서 이연숙 작가 개인전 ‘보이드스케이프’(Voidscap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공간 설치 작품을 통해 일상의 경험과 장소의 기억, 인지의 변화 등을 탐구하는 작가다. 일상 속에서 버려진 물체를 사용해 개인의 기억과 구체적 사건을 결합, 사회 문제 인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을 졸업한 이 작가의 작품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시돼 온 바 있다. 이번 전시 ‘보이드스케이프’와 관련한 문의는 알재단 이메일(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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