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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서울세계로병원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 체결

24일 전흥배(왼쪽)와 정재훈 서울세계로병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4일 전흥배(왼쪽)와 정재훈 서울세계로병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재일총연이 서울세계로병원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서울세계로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사)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전흥배 회장과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원장을 비롯해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박해준 부회장과 우설민 홍보국장, 재일본치바한국인연합회 양미영 회장, 서울세계로병원 김남동 행정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와 서울세계로병원이 재일 동포들이 건강 검진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 이동과 일정 관리 등 편의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은 서울세계로병원의 의료서비스와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연합회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재일총연 제공

사진. 재일총연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계기가 됐다.
 
당시 세계로병원은 홍보 부스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위한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했던 전흥배 재일한인회장이 관심을 갖게 돼 이번 협약 체결까지 이어졌다.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원장은 “일본과 한국의 교량으로 활동하는 재일한인 회원들이 고국에서 더욱 편안하고 세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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