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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폭풍 조지아 북부지역 강타

일부 지역 전기·수돗물 끊겨

외벽이 붕괴된 칼훈 체육관. 칼훈 경찰국 제공

외벽이 붕괴된 칼훈 체육관. 칼훈 경찰국 제공

20일 조지아 북부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인해 수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건물이 파괴되고 나무가 부러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시속 7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나무가 쓰러지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 20여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조지아 파워는 밤샘 복구 작업을 통해 상당 지역의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21일 오전까지도 5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포사이스 카운티는 정전으로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수돗물 공급이 차질이 빚어졌다. 정수장은 이튿날 오후 전기가 다시 공급되면서 정상화됐다. 카운티 관계자는 긴급한 경우에만 물을 사용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밖에도 북서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체육관 외곽 벽이 무너졌고, 체로키 카운티에서는 강풍으로 주유소 지붕이 날아 가기도 했다.  
 
이 같은 악전후와 무더위는 열돔 효과를 만들어 내는 남서부 지역 고기압의 영향이라고 기상학자들은 말했다. 
 
기상청은 21일 밤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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