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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재단, 한국 수해 지역에 6만불 성금…행사 예산서 구호금 마련

"지자체 성원에 보답 의미"

19일 LA한인축제재단 사무국에서 한국 수해 지역 6만 달러 구호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축제재단의 최일순 이사, 배무한 이사장, 브랜든 이 이사, 벤 박 이사, 채홍승 경북사무소장, 윤기조 전북사무소장. [LA한인축제재단 제공]

19일 LA한인축제재단 사무국에서 한국 수해 지역 6만 달러 구호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축제재단의 최일순 이사, 배무한 이사장, 브랜든 이 이사, 벤 박 이사, 채홍승 경북사무소장, 윤기조 전북사무소장. [LA한인축제재단 제공]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이하 축제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한국의 지자체에 총 6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19일 축제재단은 최근 가장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에 4만 달러, 전라북도에 2만 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 지자체 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50회 LA한인축제 준비가 한창인 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한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동의하에 모국에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무한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위해 마련된 예산에서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난 몇 년간 한국 지자체에 받아온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모국의 재난 구호에 일조하고 싶어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상북도 LA사무소의 채홍승 소장은 “불행히도 경상북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마음을 함께 나눠준 축제재단에 감사드리며 구호 성금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LA한인축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15일 나흘간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290개 이상의 음식, 문화 및 쇼핑 체험 부스가 참여하며, 그중 약 130개의 부스는 한국 지자체의 도움을 받는 한국 농수산물 및 중소기업 엑스포로 채워진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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