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유공자회 창립 12주년 행사
이날 존스 브릿지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공자회 회원 및 가족 13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했다.
여봉현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70대 중후반~80대로 나이가 많은데, 다들 건강하게 모임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공원에서 모이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회원이 150명에 달할 만큼 성장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참석해 유공자회 회원들의 봉사에 후원에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여 회장이 한창욱 월남참전 유공자회 미주총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신입 회원을 소개하고 월남참전 군가인 '맹호가'를 부르며 전우를 다졌다. 식사 이후 참석자들은 "오늘이 우리가 가장 젊은 날"이라고 외치며 여흥을 즐겼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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