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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양육비재정지원 프로그램 유지

유아원에 자녀 맡기면 풀타임 1명당 월 300불 지원
파트타임은 월 150불…유아원 운영비 일부도 보조

뉴저지주가 학교에 진학하기 전 연령층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를 지원하는 정책을 중단없이 추진한다.  
 
뉴저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에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비를 돕기 위해 실시한 양육비재정지원(CCFP: Child Care Financial Provision) 프로그램을 2023~2024회계연도에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이 끝나고 많은 맞벌이 부부들이 직장에 복귀하면서 어린 자녀들을 유아원에 맡기는 비용 부담이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다.
 
뉴저지주는 이를 위해 2023~2024회계연도에 총 1억12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유아원에 하루 종일(풀타임) 자녀를 맡기는 부모는 자녀 1명당 한달에 300달러, 시간제(파트타임)로 맡기는 부모는 자녀 1명당 한달에 150달러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아원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되는데, 얼마나 많은 유아들을 돌보는가에 따라 인원수에 비례해 운영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또 현재 각 학군들이 실시하고 있는 저연령층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도 더욱 강화된다.
 
한편 이같은 양육비재정지원 프로그램은 뉴저지주의 맞벌이 부부 지원 정책 중의 하나인데, 특히 필 머피 주지사는 최근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 세액공제 혜택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인 부부들은 6세 미만 자녀 1명당 최대 10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환급금 형식으로 받게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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