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옥 페스티벌서 놀이기구 타던 10살 추락 사고
지난 16일 오후 2시40분경 '테이스트 오브 앤티옥'(Taste of Antioch) 행사장에서 어린이가 놀이기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어린이를 병원으로 옮겼는데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 어린이가 타고 있던 놀이기구는 고래 모양의 기구가 위 아래로 움직이는 '모비딕'(Moby Dick)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구에 탑승했던 또 다른 어린이는 안전 바가 계속해서 머리 위로 올라가 팔 힘으로 눌러야 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티옥 시는 사건 이후 행사장 내 모든 놀이기구의 운영을 중단했다.
해당 놀이기구들은 지난 5월 실시된 안전 점검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일리노이 주 노동국은 이번 사건을 공동으로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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