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90억불 규모 학자금 부채 탕감”
‘소득기반상환’ 20년 이상된 80만여 명 대상
남은 부채 30일후 자동 탕감, 대상자 통보 시작
14일 교육부는 약 80만4000명의 연방 학자금 대출 채무자들이 곧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받게 될 예정이며, 탕감 규모는 39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소득에 따라 20년 넘게 학자금 대출을 갚아온 채무자들이다. 기준에 따라 20년, 혹은 25년간 대출을 갚았다면 남은 대출금은 자동으로 탕감된다. IDR는 학자금 대출 상환 징수액을 채무자의 실소득에서 생활비를 제외한 재량 소득의 범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대출금을 240회, 혹은 300회 갚았다면 나머지 대출금을 탕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이런 내용조차 모르는 채무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남은 잔액을 탕감하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 탕감 대상 채무자에게 바로 소식을 공지하기 시작했고, 30일 이후부터는 남은 학자금 대출이 자동 탕감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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