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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청장 최종후보 3인 결정

시카고 시의 독립 기관인 공공안전 및 책임 위원회(Community Commission for Public Safety and Accountability•CCPSA)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에게 넘길 시카고 경찰청장 최종 후보 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CCPSA는 14일 총 54명이 시카고 경찰(CPD)청장직에 지원했고, 이 가운데 13명을 인터뷰, 지난 달 6명으로 후보를 추린 후 최종 3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4개월에 걸친 후보 선정 과정 끝에 최종 3명의 후보를 뽑은 것이다.  
 
차기 시카고 경찰청장 최종 후보 3명은 다음과 같다.
 
▶숀 반스: 위스콘신 매디슨 경찰서장. 경찰 경력 23년의 반스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 경찰로 20년을 재직한 후 매디슨 경찰서장에 부임했다. 범죄 감소와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는 시카고 독립 수사기관 단체인 COPA를 위한 트레이닝 이사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안헬 노발레즈: CPD 법률 정책 및 개혁 국장. CPD서 23년을 지낸 노발레즈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경찰국 부국장으로 일했고, 시카고 일원 다양한 지역을 거쳐,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교육, 정책, 청년 관련 경찰 분야 경력이 풍부하다.  
 
▶래리 스텔링: CPD 대테러 국장. CPD 경력 28년인 스넬링은 2022년부터 대테러 국장을 맡고 있다. 이전까지 2지구, 7지구 등을 거쳤으며 현재의 시카고 경찰 무기 사용 방침을 주도했다. 지난 2012년 열린 시카고 NATO 정상회담 경찰 업무를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한편 존슨 시장은 이들 3명 후보 중 한 명을 30일 내 신임 경찰청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존슨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지원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최종 후보 3인을 가려준 CCPSA의 노력에 감사하다. 시카고의 차기 경찰청장은 주민들에게 신뢰를 안기고, 협력을 촉진하며, 진실성을 갖고 시카고를 이끌어줄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시카고 경찰청장은 34년 베테랑 프레드 월러가 임시로 맡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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