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새 교통상황 알림 서비스 시작
문자 및 이메일로 맞춤형 알림
지연운행 등 실시간 정보 제공
‘MTA 서비스 알림(MTA Service Alerts)’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에 가입한 승객은 알림을 받을 노선, 알림 받을 시간, 알림 수단(이메일/문자)을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등 사용자 정의도 할 수 있다.
샤니파 리에아라 MTA 최고 고객 책임자 대행은 “대중교통 지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뉴욕 시민들은 이제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2007년 출시된 ‘MyMTAAlerts’를 대체하며, 대중교통 지연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정류장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교량 및 터널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MTA 웹사이트( https://cloud.info.mta.org/create-mta-service-alerts)에서 새로운 MTA 서비스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스템은 당국의 실시간 서비스 알림을 두고 MTA와 트위터가 공개적인 논쟁을 벌인 후 나온 조치다. 트위터가 MTA 계정의 게시물 자동화 권한에 대해 한 달에 5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한 후, MTA는 지난 4월 트위터에서 대중교통 자동 알림을 중단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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