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총장에 첫 라티노 여성 임명
가르시아 박사 10월 업무 시작
“성취도 높이고 격차 좁힐 것”
가르시아 박사는 지난해 성추행 스캔들로 사임한 조셉 캐스트로 전 총장을 대신해 지난해 5월부터 대학을 이끄는 졸린 코스터 총장 대행의 뒤를 이어 오는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르시아 박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 최대의 4년제 대학 시스템에 봉사하며 헌신적인 지도자, 교직원 및 재능 있는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형평성 격차를 좁히며, 가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속해서 추진할 이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가르시아 박사는 2007~2012년 CSU 도밍게즈힐스 캠퍼스 총장을, 2012~2018년 CSU 풀러턴 캠퍼스 총장을 역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욕의 바루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뉴욕대에서 석사, 콜롬비아대 티쳐스 칼리지에서 고등 교육 행정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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