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IT취업 위한 최상의 선택"
중간급 직책 취업에 '안성맞춤'
현장실습 위주, 학비도 저렴
지금까지 일반 대학은 졸업생을 배출해 이들이 각 직장에 엔트리 레벨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신입사원들의 업무능력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업체들은 대학 졸업생들을 중간급 직책에 채용하는 데 매우 회의적이었다.
고용주들은 신입 사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재고하기 위해 실무 교육에 투자한다. 그러나 교육받은 사원들은 종종 더 나은 직장으로 떠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문제는 신입사원을 교육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신입사원을 고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보다 크다는 점에서 고용주와 신입사원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WUST는 각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련 기술로 각광받는 각종 소프트 스킬 및 개인적 스킬과 균형을 이루는 필수 학문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에서의 새로운 트렌드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WUST는 취업 알선 서비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졸업생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최우선시 한다.
이 같은 효과적 커리큘럼 및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WUST 모든 교수진을 해당 분야에서 최소 4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학자이자 실무자인 교수들은 학생들이 취업에 가장 필요한 기술과 소프트웨어 사용을 능률적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WUST는 SCHEV로부터 대학 운영 승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직업학교 및 전문대학 인증위원회(ACCSC)의 인가를 획득했다. 또한 WUST는 미국 교육부와 ICE로부터 비이민(F-1) 학생을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한인 손영환 박사가 설립했던 ‘아이글로벌대학’을 2020년 인수한 아부보콜 하닙 CEO는 새롭게 탈바쿰 시킨 워싱턴 과학기술 대학에 대해 “날로 발전하는 미국 IT산업계에 숙련된 인력을 공급하며 대학과 산업계의 유기적 관계를 조성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라며 “이런 생태계가 학생들과 기업들의 승리를 보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인수 당시 300여명이었던 재적 학생 수는 현재 1,5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6월18일 버지니아 마샬 고교에서 거행된 졸업식에는 76명 졸업생이 배출됐다.
짐 모란 전 연방하원의원,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 및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졸업식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제리 코널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보낸 축사들도 한가득 전달되기도 했다.
WUST의 또다른 장점은 저렴한 학비다.
현재 WUST 재학생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등 유학생이 약 80%를 차지한다.
이밖에 미국인 학생이 15% 정도인데 한인 학생 비율은 0.5%에 불과하다. 부학장으로 근무하는 이현정 박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WUST에 많은 한인 학생들이 관심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에는 약 10여명의 한인 스텝 및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어 한인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도울 수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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