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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YMCA, 여름 캠프 모집…9일 시작, 내달 6일까지

8만불 모금, 240명 초대

매주 화요일 한인타운 내 저소득층에게 식료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3가 YMCA가 11일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YMCA 측은 식료품을 옮기는 데만도 매달 4000달러가 필요하다며 기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예산의 일부를 운송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매주 화요일 한인타운 내 저소득층에게 식료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3가 YMCA가 11일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YMCA 측은 식료품을 옮기는 데만도 매달 4000달러가 필요하다며 기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예산의 일부를 운송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3가와 옥스퍼드에 있는 ‘앤더슨 멍거패밀리 YMCA(이하 3가 YMCA)’는 11일 학생들에게 여름 캠프를 제공하기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YMCA의 진달래 익제큐티브디렉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금 모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여름방학 동안 소외되는 어린 학생을 위한 여름 캠프를 준비하기 위함”이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체이스 캡맨 YMCA 의장은 “나 또한 어렸을 적 YMCA에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한인타운 커뮤니티 학생들도 정신 및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금 기념행사는 오는 8월 18일(금) 오후 6~8시 30분에 3가 YMCA에서 열리며 후원 및 티켓 구매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ymcaLA.org/summersoire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8만 달러를 모금하는 게 목표라며 8월 중순까지 총 240명의 저소득 학생을 빅베어의 여름 캠프에 초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금을 통해 학생들은 무료로 빅베어 여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는 지난 9일 시작해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학생은 일주일 동안 하이킹, 승마, 캠프파이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7세부터 17세까지로 캠프 비용 지원 및 신청 접수는 웹사이트(www.ymcala.org/ymca-camping-services/sleep-away-ca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 3가 YMCA는 ‘데이 캠프’를 오전 7시~오후 6시 운영한다. 대상은 5~11세로 수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 디렉터는 “YMCA에서 축구, 티볼 등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이 풍부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지 7월 7일자 A-3면〉
 
한편, 버몬트와 5가 인근 시니어 아파트 1층에 ‘YMCA 프로그램 센터(433 Vermont Ave.)’가 올해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실내탁구, 유산소 운동 등 시니어 피트니스와 튜터링, 테크 수업 등 청소년 교육 관련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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