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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활동 넓히고 커뮤니티 봉사 확대"…CPA협 조한욱 신임 회장

협회저널, 웹 버전으로 개발
신규·차세대 회원 배가 추진

CPA협회의 조한욱 신임 회장과 임원단이 향후 협회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티모시 이 대외협력 디렉터, 조 신임 회장, 제임스 이 신임 부회장, 오신석 총무.

CPA협회의 조한욱 신임 회장과 임원단이 향후 협회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티모시 이 대외협력 디렉터, 조 신임 회장, 제임스 이 신임 부회장, 오신석 총무.

“체계화된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과 한인사회를 모두 지원하는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달 22일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의 41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한욱 신임 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업계 및 주요 기업들과의 꾸준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고, 한인 비즈니스 및 한인 납세자들에게는 회계·세법과 관련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CPA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밝힌 올해 주요 사업은 ▶보수 교육 강화 ▶회원간 정보 교류 활성화 ▶웹 버전의 협회 저널 개발 ▶커뮤니티 봉사 활동 확대 ▶장학사업 ▶신규 및 차세대 회원 배가 등이다.    
 
그는 “세법이 계속 변하고 복잡해져 개별적으로 따라가기에는 벅차다”며 “강화된 보수교육을 통해서 CPA들이 전문성과 신규 정보 업데이트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월례 세미나를 세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에게도 공개할 방침이다.  
 
또 신임 회장단은 더 많은 납세자가 세무 전문가들의 세법 관련 지식과 최신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출간하는 회계·세무 저널을 웹 버전으로 개발한다. 매년 골프대회 펀드레이저를 통한 장학사업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CPA협회 멤버들을 위해 체계화된 소규모 친선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세미나와 믹서, 골프 대회 등 큰 행사 위주로 친목과 정보 교류 기회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여기에 추가로 협회 회원은 물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는 소규모 모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모임을 참여한 회원들은 친목 도모와 인맥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 생기는 소모임은 LA카운티의 경우, 토요일마다 CPA협회 회원과 가족, 다른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하이킹 이벤트가 있으며 주말 친목 골프 모임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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