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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논란 캐나다 권고안은?

체중 1킬로그램 당 40밀리그램 이하 섭취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식음료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전문가들이 아스파탐 섭취가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구엘프 대학교 영양학과 데이비드 마 박사는 "WHO는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발암물질이 아닌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것이 중요하다"라며 "말 그대로 이는 암 유발 가능성은 있지만 반드시 암을 유발한다는 말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현재까지 사례로 볼 때 아스파탐의 장기 복용으로 인한 암발병 위험성은 낮으며 장기적인 연구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1981년부터 식음료에 대한 아스파탐 사용을 허용해왔다.
 


보건부는 일일 아스파탐 섭취량을 체중 1킬로그램(kg)당 40밀리그램(mg)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경우 체중 70킬로그램의 성인은 하루 최대 2,800밀리그램의 아스파탐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마 박사는 "다이어트 탄산음료 1캔에는 평균적으로 180밀리그램의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체중 70킬로그램 성인이 권장 섭취량 이상 아스파탐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에만 15.5캔의 탄산음료를 섭취해야 한다"고 정했다.
 
이어 "실제로 이와 같은량을 섭취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적다"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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