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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미술 재능 발굴·격려

한미특수교육센터
드림아트 콘테스트
21일까지 작품 접수

로사 장(가운데)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이 드림아트 콘테스트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장 소장 왼쪽은 애슐리 김 스페셜리스트, 오른쪽은 윤여광 교육 코디네이터.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로사 장(가운데)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이 드림아트 콘테스트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장 소장 왼쪽은 애슐리 김 스페셜리스트, 오른쪽은 윤여광 교육 코디네이터.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2023년 드림아트 콘테스트(Dream Art Contest)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의 미술 재능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사 장 소장은 “드림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매년 독특하고 개성 있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발굴해왔다.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수상작들이 탄생하고 있다”라며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미국 거주 발달장애인은 인종, 나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또 “대회 시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여러 커뮤니티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 주제는 ‘나의 꿈’이다. 센터 측은 16″ x 20″ 규격의 평면 작품(종이나 캔버스만 가능)을 접수한다. 재료는 유화, 수채화, 크레용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출품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완성한 작품은 애너하임의 센터로 우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웹사이트( kasecca.org)를 참고하면 된다.
 
센터 측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우수상, 12명의 가작 수상자를 선정, 트로피와 상장, 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엔 남가주 미술가협회장을 지낸 미셸 오 위원장, 한국의 한젬마씨(작가 겸 예술 감독), 김은정씨(발달장애 예술기획전문가)가 참여한다.
 
센터는 다큐멘터리 ‘니얼굴’과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다운 신드롬 화가 정은혜 작가를 드림아트 미술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대회 출품작들은 라미라다의 카페 ‘크림 앤 슈가’와 풀러턴의 ‘우리경희한의원’에서 연중 전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오픈뱅크 청지기재단, 재외동포재단, OC한인상공회의소 후원으로 마련됐다. LA와 OC의 발달장애리저널센터 등 지역사회 파트너 기관들도 참여하고 있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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