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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사상 첫 시카고 도심 나스카 기스버겐 우승 외

#. 사상 첫 시카고 도심 나스카 기스버겐 우승... 일부 도로 통제 15일까지 계속
 

시카고 도심서 열린 나스카 [로이터]

시카고 도심서 열린 나스카 [로이터]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주말 시카고 도심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NASCAR) 대회서 셰인 반 기스버겐(쉐볼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열린 메인 이벤트인 그랜트 파크 220(Grant Park 220) 레이스서 3번 포지션서 레이스를 시작한 기스버겐은 중반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5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나선 이후 결승점을 1위로 통과했다.  
 
저스틴 헤일리(쉐볼레)는 이날 23바퀴를 선두를 지키는 등 레이스를 주도했으나 막판 뒤집기를 허용, 2위에 그쳤다. 이어 체이스 엘리엇(쉐볼레), 카일 라손(쉐볼레), 카일 부시(쉐볼레)가 3~5위를 기록했다. 1번 포지션으로 레이스를 시작한 데니 햄린은 11위에 그쳤다.  


 
앞서 1일 열린 엑스피니티 시리즈(The Loop 121)서는 콜 커스터가 우승했으나 경기 중 내린 비 때문에 중단되고 일부 공연도 취소되는 등 이번 시카고 도심 나스카 시리즈는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대회가 끝나면서 행사 진행을 위해 통제됐던 각 도로들은 지난 3일부터 부분적으로 운행이 재개됐지만 모든 도로가 정상 운영되는 것은 오는 15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통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nascarchicago.com/)서 확인 가능하다.  @JW
 
#. 연휴 중 유나이티드항공 CEO, 개인 제트기 사용 논란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의 최고경영자(CEO)가 때 아닌 개인 제트기 이용 논란으로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나이티드항공 스캇 커비 CEO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날씨와 항공사 스케줄 문제로 수 많은 항공편이 취소 또는 지연된 가운데 개인 제트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대상이 됐다.  
 
월 스트릿 저널(WSJ)에 따르면 일반 항공편 좌석을 구하지 못한 커비는 개인 제트기를 이용, 뉴저지서 덴버로 이동했다.  
 
커비는 "집으로 또는 여행지에 가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고객들을 배려하지 못한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유나이티드항공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폐를 끼치게 돼 후회된다. 앞으로 고객은 물론 직원들을 존중하기 위해 더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KR
 
#. 시카고 독립기념일 주말 총격 사건으로 5명 사망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7월4일) 주말 시카고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모두 5명이 사망하고 최소 33명이 부상했다.  
 
희생자 가운데는 다운타운 중심지인 리버노스에서 30대 여성의 총에 맞은 남성(49)이 포함됐으며 용의자는 곧바로 체포,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용의자는 지난 4일 오전 12시25분경 리버노스 우체국 인근 600 노스 디어본 스트릿에서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고 가해 여성(37)이 피해 남성을 총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총에 맞은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해 독립기념일 주말 동안 시카고서는 총격 사건으로 모두 8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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