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경기하강 투자전략 “위험 관리…반도체·건설 매수기회”
주식 포지션 집중보단 분산
해외 투자 통한 리스크 축소
비즈니스인사이더(BI)의 최근 보도 따르면 JP모건의 자산관리 부문은 올해 중반 보고서에서 예상되는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다음 강세장까지 포트폴리오 재구축 ▶해외 투자 ▶주식 포지션 집중하지 않기 ▶채권 분배 ▶은행 및 상업용 부동산의 위험과 기회 등을 꼽았다.
JP모건은 주식이 아직 강세장에 있지는 않지만, 최악은 상황은 끝났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그렇다고 올해 남은 기간이 순조로울 것이란 의미는 아니며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시장이 하락할 때가 바로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다음 강세장까지 가져갈 주식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와 주택 건설업체 주식이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또한, JP모건은 국내 편향성을 줄이고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은행은 “유럽은 지난 1년 동안 미국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중국은 뒤처졌지만 흐름이 바뀔 수 있다”며 “향후 몇 분기 동안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에 대해서도 위험이 크지만, 견고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전략은 단일 주식이나 증권에 집중된 포지션을 주의할 것이다. 어떤 전략을 실행하든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자산에 중대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현금 투자가 늘었지만, 향후 1년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저금리 환경에 유리한 채권에 재투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JP모건은 은행과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도 두 사업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은행은 “위험은 언제나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도 “중소형 은행과 상업용 부동산의 혼란으로 인한 위협을 균형 있게 평가할 때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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