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치과·안과비용도 미리 고려해둬야…은퇴 후 예상되는 의료비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은퇴 생활은 인생의 행복한 시간이어야 한다. 그래서 사전에  저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의외로 예기치 않은 건강 관련 비용이 발생해 행복을 방해할 수 있다. 보험료와 정기 검사 또는 검진 비용과 같은 일부 비용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예측이 어려운 몇 가지 항목을 알아봤다.  
 
▶보험료
 
대부분의 개인의 경우 메디케어 수혜 자격은 65세부터 시작된다. 그 전에 은퇴하면 건강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기간 동안 미리 고려해야 할 가장 큰 비용으로 개인 건강 보험료를 꼽는다.  
 
고용주가 근무 기간 동안 건강 보험 보장을 제공한 경우 회사의 플랜을 통해 커버리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브라(Consolidated Omnibus Budget Reconciliation Act, COBRA)가 그것인데 근로자와  가족이 고용 종료 후에도 제한된 기간 동안 고용주의 단체 건강 보험 플랜을 통해 건강 보험 혜택을 지속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직장을 떠난 후 18~36개월 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코브라는 비용이 많이 들고 직원이 20명 이하인 회사는 법적으로 코브라 지침을 따를 필요가 없을 수 있다. 기타 건강 보장 옵션에는 단기 보험 구매가 포함된다.  
 
현실에서는 오바마케어(가주는 커버드캘리포니아)라고 불리는 정부 보조 건강보험에 합류하면 된다. 메디케어 자격이 될 때까지 또는 건강 보험 혜택이 포함된 일을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는 또한 메디케어 자격이 되더라도 플랜에서 보장하지 않는 보험료, 공제액 및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A는 병원 치료를 보장하고, 파트 B는 외래 환자 보장을 제공하며, 파트 D는 처방약 보장을 포함한다. 이외 메디갭(Medigap) 플랜은 메디케어와 관련된 본인 부담 비용을 일부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홈 헬스 어시스턴스(home health assistance)
 
뇌졸중 후 치료 , 치매 또는 관절 교체와 같이 더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건강 상태인 경우 환자 자신의 집과 같이 편안하게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간병인을 포함하는 가정 건강 관리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가정 건강 관리는 주사, 치료 및 상처 치료를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리 건강 저축계좌(HSA)를 개설하고 적립한 경우 퇴직 시 해당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은퇴자가 의료비를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금 및 벌금 없이 HSA 자금을 사용하여 메디케어 파트 A, B 및 D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한 가사, 청소, 심부름 및 기타 일상 생활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를 계약할 수도 있다. 도우미는 옷 입기, 몸단장, 식사와 같은 개인 관리를 도와줄 수 있다.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어시스티드 리빙 시설로 이사하기로 결정한 경우 관련 비용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저축한 금액에서 지불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 관리 및 장기 요양에 사용되는 돈이 은퇴 및 투자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2021년 어시스티드 리빙 시설의 전국 평균 비용은 월 4500달러 또는 연간 5만4000달러였다. 이런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살고 있던 집을 팔아서 마련해야 한다.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시설에서 제공하는 특정 서비스와 관리가 주마다, 시설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잘  알아봐야 한다. 이런 시설은 수년에 걸쳐 더 많은 의료 서비스를 포함하도록 발전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임상 치료, 의사 및 RN 간호사가 상주가 제한적이다.
 
▶너싱홈 케어(nursing home care)
 
너싱 홈은 어시스티드 리빙보다 더 높은 수준의 케어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어시스티드 리빙에서 너싱 홈으로 옮기거나 수술 혹은 퇴원후 회복을 위해서 너싱 홈에 머물 수 있다.  
 
너싱 홈의 개인 1인실 비용은 월 평균 9034달러다. 월 평균 7908달러인 세미프라이빗 룸은 약간 더 저렴하다. 자신의 자금이나 장기 요양 보험을 통해 이러한 체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다양한 장기 치료 계획이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생명 보험 및 연금의 팔리시에는 장기 요양 비용에 사망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특약이 있다.
 
▶치과 및 안과 비용
 
정기적인 치과 방문은 기본 메디케어의 범위를 벗어난다. 치과 비용은 나이가 들면서 특히 치관, 근관, 의치 및 치아 교체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에는 치과 시술에 대한 보장이 포함된다.  
 
그러나 기본적인 메디케어에는 일상적인 시력 검사, 안경류 또는 콘택트렌즈를 커버하지 않는다. 그러나 메디케어는 일부 안구 질환 및 절차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한다. 일부 어드밴티지플랜은  일상적인 시력 관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처방약
 
처방약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선택한 플랜에 따라 일부 의약품은 본인 부담금이 높거나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싱클케어(SingleCare), 굿알엑스(GoodRx)와 같은 일부 사이트는 처방전 쿠폰 및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 America's Pharmacy, Choice Drug Card, GoodRx Gold 및 ValpakRx와 같은 처방전 할인 카드로 추가 절약 방법을 제공한다. 

장병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