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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415명 대량해고 예고…순이익 42% 감소, 파장 예상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적 민간기업인 퀄컴사가 수백명에 달하는 고액연봉 직원들의 감원계획을 발표,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사는 지난주 샌디에이고 본사의 근무인력 중 415명을 7월 중 일시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감원 발표는 이 회사가 지난해 거둔 부진한 실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퀄컴사는 지난해 17% 수익감소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4분기에는 순이익이 42%나 감소했다.
 
퀄컴사에는 샌디에이고에만 1만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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