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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염 환자에 건강한 다리 되찾아줘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물했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작은 마을에서 ‘인싸’를 맡고 있는 송정청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내 몸 주치의' 사례자 송정청 씨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내 몸 주치의' 사례자 송정청 씨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동네의 대소사를 맡아 해결해온 정청씨는 최근 마을 일을 그만 뒀다. 오랜 시간 정청씨를 괴롭혀 온 무릎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 최근에는 통증이 심해 뒷걸음질로 계단을 오르내리기에 이르렀다.
 
무릎 통증 때문에 반평생 다니던 교회에 출석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참다 못해 전문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결과,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말기를 진단받았다.
 


송 씨는 연골이 모두 닳으며 양쪽 무릎이 휘어지고 O자 다리 변형까지 나타났다. 특히, 왼쪽 무릎이 심각한 상황으로 수술이 시급했다. 결국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송 씨를 위해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섰다.
 
방송을 통해 연세사랑병원 정우철 전문의는 “송정청 씨의 경우 85세 고령의 나이도 문제였지만, 수술실에서 확인하니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그래서 일반 인공관절이 아닌 특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송정청 씨는 이 날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한 달 만에 무리 없이 걷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O자’로 변형됐던 다리가 곧아진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전문의는 “어렵게 수술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재활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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