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구글과 데이터분석 교육 협력
구글의 온라인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일부 학교에 제공
기술 전문가 멘토링과 유급 업무기반 학습경험도 확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1일 “일반적으로 한 달에 약 49달러 비용이 드는 구글의 240시간 온라인 데이터 분석 인증프로그램을 일부 학교에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100여개 학교에서 약 7000명의 학생에게 취업 준비과정을 제공하는 ‘퓨처레디뉴욕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SQL 등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이후 직업 프로그램이나 유급 업무기반 학습 경험, 기술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앞서 아담스 행정부는 1900만 달러를 투자해 5개 보로 학교에서 진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데이터 분석 교육 투자도 학생들의 진로 교육 확대와 맞닿아 있다. 아담스 시장은 “핵심은 학생들은 이와 같은 교육에 ‘노출’시키는 것”이라며 “많은 학생은 오랜 시간 동안 기술 교육에 접근도 할 수 없었던 경우가 많고, 졸업 후 취업을 시도했을 때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뉴욕시는 뉴욕시립대(CUNY)에도 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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