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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메달리스트 구진현씨 "76타, 날씨가 좋아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팀의 구진현 선수(67·사진)가 시니어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구 선수는 전반 37타, 후반 39타로 총 76타로 일반부 선수 못지않은 최고의 성적을 자랑했다.  
 
그는 “경기 당일 날씨가 너무 좋고 긴장도 안 돼 컨디션이 최상이었다”며 “대회를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 나왔는데 메달도 따게 되니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선수는 최고 성적이 74타로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파로 주변에서 유명하다.  
 
구 선수는 “연세대 GCEO가 오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준 것 같아 무엇보다 뿌듯하다”고 웃어 보였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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