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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장교 11명 SD 방문

내년 '림팩훈련'준비회의 참석
2년마다 열리는 국제해상훈련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림팩훈련'의 준비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 해군의 장교들이 한인회를 찾아 백황기 한인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림팩훈련'의 준비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 해군의 장교들이 한인회를 찾아 백황기 한인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년 태평양 일원에서 개최될 '2024 림팩훈련'(RIMPAC/환태평양 합동훈련)에 참가케 될 한국 해군의 지휘부 장교 11명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문종화 대령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 지휘부 장교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해군 및 참가국 해군 지휘부와 만나 사전 훈련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74년 이래 매 2년마다 하와이를 중심으로 하는 공해상에서 열리고 있는 림팩훈련은 미국과 영국해군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들 한국 해군 지휘부 장교들은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한인회를 찾아 백황기 한인회장과 환담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합 해상훈련을 준비하면서 대양 해군으로서의 달라진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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