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가주 여성, 하와이서 스노클링하다 숨져
올해 77세인 캘리포니아 주민이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휴양지로 유명한 하와이 섬에서 가주민이 숨진 것은 이번 달 들어서만 2번째이다.
카우아이 경찰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카우아이의 포이푸 비치 파크에서 주디스 베일리가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얕은 염수 지역(lagoon area)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인명구조원이 발견했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베일리는 의식이 있었으나 리후에 소재 윌콕스 메디컬 센터로 옮겨진 뒤 그곳에서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일리가 캘리포니아 어느 곳에 거주하는 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9일에는 카우아이 북쪽 해안가 터널스 비치에서 수영하던 캘리포니아 주민 루카스 아이보르(37)가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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