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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남씨 테라라고서 홀인원

아들 결혼식 앞두고 LA방문

강창남(가운데)씨가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은 강창국, 오른쪽은 앤디 윤씨.

강창남(가운데)씨가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은 강창국, 오른쪽은 앤디 윤씨.

아들 결혼식 참석차 LA를 방문 중인 강창남씨가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씨는 지난 18일 인디오 소재 테라 라고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 12번 홀(135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기쁨을 맛봤다. 골프 경력 20년의 강씨는 이번이 첫 홀인원. 특히 강씨는 오는 24일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형제들과 라운딩 중 기록한 홀인원이라 기쁨이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씨는 LA에서 사업을 하다 은퇴 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의류업체 '엣지마인'을 운영하며 '강 드림재단'을 통해 활발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는 강창근 회장이 그의 큰형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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