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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환경국 수돗물 사용 자제 권고

지난 4개월간 강수량 부족…가뭄 주의보 직전 상황
화초에 주는 물 줄이거나 스프링클러 조절 등 요청

뉴저지주 전역에서 최근 강수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자 환경국이 가정과 업소 등에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할 줄 것을 요청하는 권고령(Water Advisory)를 발령했다.
 
뉴저지주 환경국은 20일 “지난 30일 동안 내린 강수량은 예년 평균치의 절반 이하이고, 지난 4개월 중 전체 기간의 대부분인 3달이 평균치 이하였다”며 비가 내려 상수원에 충분한 수량이 확보될 때까지 자발적으로 물 사용을 억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저지주가 현재 가뭄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뉴저지주 고지대인 서쪽과 남쪽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보다 강수량 부족이 심해 가뭄 주의보(Drought Watch) 발령 직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이 끝난 뒤 봄 기간을 거쳐 오는 동안 실제로 뉴저지주에는 예년과 달리 봄 가뭄을 해소할 만한 큰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  
 
환경국은 물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정원에 뿌리는 물은 비가 내릴 때 받아 놓은 물을 사용하고 ▶스프링클러 물 방출량은 30~50% 정도 줄이고 ▶뉴저지주 기후를 감안해 화초에 주는 물은 1주일에 1인치 정도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와 함께 환경국은 ▶집 수영장은 절수 필터를 사용하고 ▶물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장난감 사용을 피하고 ▶화초를 재배열해 물 사용을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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