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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엔지니어, UCLA 공과대학장에

한인 여성 엔지니어가 UCLA 공과대학 학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일 UCLA는 보도자료를 통해 앨리사 박(한국명 박아형·사진) 교수가 9월 1일부터 UCLA 새뮤얼리공과대학(UCLA Samueli School of Engineering) 학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UCLA 측에 따르면 박 교수는 컬럼비아대학에서 탄소포집(carbon capture) 및 변환기술(conversion technology)을 연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UCLA 측은 박 교수가 세계에서 해당 분야 손꼽히는 연구자라고 전했다. 그는 2007년부터 컬럼비아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지구환경공학과 기후변화 연구를 책임지고 있다. 같은 대학에서 지속가능 에너지를 연구하는 렌페스트센터장도 맡았다. 또한 그는 유엔(UN)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UCLA 다넬 헌트 부총장은 “앨리사 박 교수의 리더십 아래 UCLA 공대는 우리 사회를 위한 더 나은 엔지니어 교육과 연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박 교수는 “기후변화, 팬데믹, 인공지능(AI) 등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런 중대한 시기에 세계 명문 공립대학인 UCLA의 공과대학 차기 학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21년 오하이호 주립대에서 학문적 성과가 우수한 동문에게 주는 상(alumni award for academic excellence)도 받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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