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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 선임…개관 이래 첫 여성 이사장

"센터 발전에 최선 다할것"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가 신영신(사진) 수석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시니어센터는 20일 강남회관에서 제32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 수석부이사장을 제9 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시니어센터 개관 10년 이래 여성 이사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수석부이사장은 총 23명의 이사 가운데 20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새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신 신임 이사장은 “부족한 것이 많고 경험이 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기환, 박형만, 이영송, 정문섭 선임 이사장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시니어센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0년 가까이 웨딩드레스 등 고급 여성 의류 도매업체 ‘비시시&코티(BICICI&COTY)’를 운영해 온 그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니어센터에서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수석부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신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2009년 창립 이래 하기환(1,2대), 이영송(3,6대), 박형만(4,5대), 정문섭(7,8대)씨가 이사장을 맡아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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