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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회복세 및 분양가 상승 예고”…선점 위한 적극적 수요 움직임

전국 곳곳 부동산시장 회복세… ‘바닥 찍고 상승’ 인식에 거래량 늘어
분양시장도 회복세… 분양가 상승 예고에 내 집 마련 수요 등 선점경쟁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분양가 인상에 대비한 수요자들의 선점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 호황기 유행어 중 하나인 ‘오늘이 가장 싼 집값’ 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매매시장 뿐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적극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수급동향은 84.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0.5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 지방 광역시 ∙ 중소도시 등 지역에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오름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특히 매매수급지수가 90에 육박하는 89.37을 기록한 경남지역을 필두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역이 늘고 있다.
 
수급지수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거래량 증가폭도 크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단 한곳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준 3만 9124건에 불과했던 아파트거래량은 4월 5만 8791건을 기록하며 1월 대비 약 50.3% 증가했다.
 
집값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나서는 지역도 많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3주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멈춘 지역이 3개에 불과했던 3월 3주와 비교해 3달새 시장 분위기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3.5%로 세 차례 연속 동결됐고, 지난해 3월 이후 10차례 인상된 미국 발 금리인상도 이 달 동결되며 마무리 조짐이 보인다”며 “안정적인 금리에 청약 및 대출 규제 완화 또한 맞물리며 수요자들 사이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곳은 분양시장이다. 원자잿값 및 인건비 증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에 따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추진으로 당분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선점을 위한 내 집 마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5.27 대 1이었지만 지난달(5월)에는 11.21 대 1로 2배 이상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5월말 기준 3.3㎡당 1613만 7000원으로 직전달인 4월 1598만 5200원 보다 약 0.9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기준 1443만 7500원에 비해서는 약 11.8%가 뛰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 집 마련 수요를 비롯한 수요자들은 과거 학습효과로 우수한 미래가치가 확인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한국 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이후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3,756가구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총 7만 5850명으로 경쟁률이 20.19 대 1에 달한다. 이는 5,369가구 분양에 6만 2561건의 1순위 접수를 받아 11.65 대 1에 그친 기타 분양단지와 2배 가까운 차이다.
 
이에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이달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 1지구)에서 분양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자연히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신문 1지구는 총 2,902세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와 무계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신문·무계 입주단지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일대가 약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신흥주거지 탄생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의 강점으로는 풍부한 인프라가 꼽힌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반경 1km 내에는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 추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좌측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갑을장유병원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이용에 용이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신문1구역에 위치한 초기 분양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춰 관심이 뜨겁다”며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발빠른 수요자들의 선점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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