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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 세번째 도전…내년 연방하원 선거 재출마

"송구하지만 다시 도움 부탁"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020표 차이로 석패했던 데이비드 김(사진) 후보가 내년 연방하원에 다시 출마한다.
 
김 후보는 같은 당 소속인 현역 지미 고메즈 의원(34지구)에 맞서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된다.
 
최근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홍보 활동을 도울 자원봉사자와 캠페인 유경험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재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2026년으로 목표를 잡을까도 생각했지만, 내년 선거에서보다 나은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출마를 결정했다”며 “송구스럽지만, 한인사회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고메즈 의원은 2026년 가주 행정부 선출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역 없는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지난해 11월 8일 열린 중간선거에서는 개표가 4주 동안 진행된 가운데 고메즈 의원이 총 6만2244표(51.2%)를 얻었으며 김 후보는 총 5만9223표(48.7%)를 얻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데이비드 김 세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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