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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A형 간염 사망…카운티보건국 실태조사 착수

A형 간염으로 인한 올들어 두번째 사망 사례가 최근 보고 됨에 따라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보건국은 지난 5일 사망한 50대 남성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홈리스 주민으로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도심의 홈리스 주민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들어 최근까지 확인된 A형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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