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예비선거 사전투표 17일부터
지정된 투표소에서 25일까지
예비선거 27일, 본선거 11월 7일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선거 사전투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 등록을 아직 하지 않았거나 주소변경이 필요한 유권자의 경우, 늦어도 17일 우체국 소인이 찍힌 유권자 등록용지를 선관위에 보내야 한다.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온라인으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올해 선거에서는 퀸즈·브롱스·스태튼아일랜드 검사장과 뉴욕시의원, 민사법원 판사, 사법 컨벤션 대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시 단위 선거인 만큼 투표율은 아주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하고 싶거나, 출마자 정보는 뉴욕주 선관위( www.vote.nyc) 혹은 시민참여센터( kace.org/election)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원 선거의 경우 ‘순위 투표제’를 실시하는데, 출마한 후보 중 유권자의 호감 순서에 따라 각 후보 이름 옆에 순위 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한인 크리스토퍼 배 후보가 19선거구에서 토니 아벨라, 폴 그라지아노 후보와 본선행 민주당 티켓을 놓고 3파전을 벌이게 된다. 23선거구에서는 린다 이 시의원이 스티브 베하르, 루바이야 라만 후보와 3파전을 펼친다. 26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줄리 원 시의원이 한인 후보인 헤일리 김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사전투표가 마무리 된 후 27일에는 예비선거가 치러진다. 본선거일은 11월 7일이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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