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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 퀸즈로 확대

내년 플러싱·어번데일에서 자메이카 인근까지 적용
한인 밀집지역도 포함…전기스쿠터 이용 쉬워질 듯

뉴욕시가 브롱스에서만 시범 운영했던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을 내년 중 퀸즈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5일 시 교통국(DOT)은 “2021년 브롱스에서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1만5500명이 200만회 이상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부터는 퀸즈에서도 공유 전기스쿠터를 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퀸즈 지역은 전기스쿠터를 운행하기 비교적 편리한 지형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용자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해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 확장 대상에 올랐다.
 
현재 교통국은 플러싱과 어번데일에서 로치데일빌리지, 스프링필드가든 등 자메이카 인근 남쪽 지역까지 약 20스퀘어마일 규모 범위에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포함해 약 60만명 뉴요커들이 공유 전기스쿠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로 것으로 보인다. 운영되는 전기스쿠터 업체는 버드(Bird), 라임(Lime), 베오(Veo) 등 3개 업체다.  
 
교통국은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전기스쿠터에 내장형 속도제한기(15마일)를 탑재할 방침이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보자 모드’도 포함되는데, 이 경우 속도가 10마일로 제한된다.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방정부나 주정부 지원 수혜 자격이 있는 뉴요커들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전기스쿠터를 빌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은 커뮤니티보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도입하게 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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