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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기의 날 기념식 취소…평통, 6·25 행사만 열기로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가 오는 25일(일) 풀러턴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 앞에서 개최하려던 ‘홍명기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평통 측은 이날 ‘한국전쟁에서 OC세계한상대회로’란 주제로 진행할 문화 행사에 앞서 홍명기의 날(6월 20일) 기념식을 열기로 했지만, 고인의 유족이 이를 원치 않아 부득이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 열릴 6·25 73주년 문화 행사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 이민 120년 관련 주제로 지난달 5일~이달 10일까지 진행된 글짓기와 디카시, 그림 대회 시상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경희코랄, 한인 성악가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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