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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레이지'에 도로 한 가운데서 주먹질

그라나다 힐스 지역에서 13일 오후 3시경 로드레이지 때문에 오토바이 운전자와 픽업트럭 탑승자가 도로 한 가운데서 서로 주먹을 날리며 싸우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지나는 시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방송국에 전달하면서 전파를 탔다. [ABC7 뉴스]

그라나다 힐스 지역에서 13일 오후 3시경 로드레이지 때문에 오토바이 운전자와 픽업트럭 탑승자가 도로 한 가운데서 서로 주먹을 날리며 싸우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지나는 시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방송국에 전달하면서 전파를 탔다. [ABC7 뉴스]

 
 
로드레이지(노상 분노) 때문에 발생한 폭행사건이 백주 대낮 차도 한 복판에서 벌어진 모습이 동영상에 잡혔다. 이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로드레이지가 점차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로 풀이된다.
 
 이 사건을 직접 촬영한 목격자인 가브리엘라 애탄시오는 13일 오후 3시경 채스워스 스트리트와 제네스타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그라나다 힐스 차터 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에서 수 분 거리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목격자는 가족과 함께 이 지역을 지나다 무슨 영문인지 알고 싶어 동영상을 찍게됐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픽업트럭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이 서로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목격자는 싸우는 장면을 보면서 혹시라도 총을 꺼내들지 않을까 두려웠다면서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운전하면 이런 종류의 로드레이지는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목격자는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LA 경찰국에 전달했으나 경찰에 정식으로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폭행에 연관된 사람 중 어느 한쪽이라도 사건에 대해 신고해야 하는데 그 어느 쪽도 신고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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