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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 트리오 공연

16일 오후 8시 맨해튼 카프만 뮤직 센터 머킨홀
뉴저지 유스 심포니와 ‘다크니스 투 라이트’ 협연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과 벨라음악재단이 오는 16일 맨해튼 카프만 음악 센터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벨라음악재단]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과 벨라음악재단이 오는 16일 맨해튼 카프만 음악 센터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벨라음악재단]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 트리오 J와 뉴저지 유스 심포니(NJYS) 오케스트라가 협연 무대를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다크니스 투 라이트'라는 제목 아래 16일 오후 8시 맨해튼 카프만 뮤직 센터(129 West 67th St, NY 10023)의 머킨홀에서 개최되며, 벨라음악재단과 한빛예술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빛 예술단은 단원 모두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오케스트라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시각 장애인 단체다.  김지선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주 첼리스트, 이재혁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한빛 트리오 J와 헬렌 차가 지휘하는 NJYS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과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빛 트리오 J 구성원들은 모두 빛조차 볼 수 없는 전맹 시각장애인이다.  
 
음악을 전공하는 시각 장애인들을 돕는 벨라음악재단 김미라 대표는 "시각 장애를 딛고 음악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분들의 연주라 그런지 이분들의 음악에는 특별한 소울이 담겨 있다. 많은 분들이 이들만이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치유 받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각 장애인 중에도 뛰어난 음악인들이 많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그들이 더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티켓 문의는 벨라음악재단 홈페이지( www.bellamf.org) 또는 전화(212-501-3330)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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