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미 정부기관·도시 잇단 참가

조달청·SBDC·아칸소 이어
어바인·가든그로브 등도

아칸소주가 한상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사진 왼쪽부터)한상대회 조직위원회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 댈러스한인상의 이상윤 회장, 아칸소 경제개발국 클린트 오닐 국장, 아칸소 한인상의 이창헌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한상 조직위 제공]

오는 10월 애너하임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이하 한상대회)에 미정부기관, 도시들의 참가가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상대회 참가를 발표한 아칸소주 경제개발국 클린트 오닐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규모와 산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유치를 희망하는 대표적인 주정부 중 하나로 월마트 본사가 위치한 아칸소주는 이번 대회 기간 한국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내는 한편 한인 기업, 상공인들에게 월마트 바이어 루트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경제개발국을 방문한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과 댈러스 한인상의 이상윤 회장, 아칸소 한인상의 이창헌 회장이 한상대회 개요와 의미를 설명하고 주정부 차원의 참여를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달청(GSA), 중소기업개발센터(SBDC), 미 상공회의소연합 등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어바인, 가든그로브 등 시 정부들의한상대회 참가가 이어지면서 한미간 경제협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기대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