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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정기 이사회

난민 및 장애아동 지원위해 57만불 책정
차기 이사장은 미시간 이서희 부이사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정기이사회 이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정기이사회 이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이사장 성숙영·총회장 조안젤린)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시카고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보고와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후원 기관을 결정했다. 
재단은 이날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액(10만 달러) 중 5만 달러를 전달하고 남은 기금의 후원처를 논의했다. 또 미국 나바호, 케냐, 멕시코, 아이티 등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45개국 어린이 및 난민 아동과 장애아동들을 위해 약 57만 달러를 음식 및 교육, 복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25년도 차기 이사장으로 미시간 이서희 부이사장을 선출했다. 또 재단은 내달 7~9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지난 24년간 헌신한 송인숙 부이사장에게 특별 공로패와 김경순 등 6명의 은퇴 이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총회 기조연설은 장욱진 유엔 NGO 국제기구 국장이 맡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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