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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엔 벌써 '메시 효과'...15시간만에 1만2천 티켓 팔려

벤츠 구장 3개층 모두 개방
 
아르헨티나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8일 메시가 올 여름 MLS(메이저리그 사커) 클럽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예정된 오는 9월 16일 경기 티켓이 불티나게 팔렸다. 구단측에 따르면 소식이 알려진 후 15시간 만에 1만2000장의 티켓이 팔렸다.
 
구단측은 이날 경기를 위해 다운타운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3층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수용 인원은 7만석 이상으로 늘어난다.
 
매시 효과는 다른 구단 경기까지 확산됐다. 샬럿FC의 마이애미와의 홈 피날레 경기 티켓도 8000장 더 팔렸다.
 
그만큼 메시 효과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부동산 재벌은 호날두와 메시의 경기 VIP티켓을 사기 위해 260만 달러나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6일 경기 티켓 가격은 가장 싼 표가 125 달러. 지난 3월 애틀랜타에서 맨유가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경기 티켓은 102 달러였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올해 홈 경기당 평균 4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확보 전체 MLS구단 중 1위, 세계 랭킹 27위를 기록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MLS역사상 관중이 가장 많이 참석한 25개 경기중 21개 기록을 갖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는 영국 국가대표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다. 베컴 효과로 인해 MLS티켓 판매가 5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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