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위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세대 간 오케스트라' 주최 행사
1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간
다니엘 석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창단 2년 만에 세대 간 오케스트라는 150명의 구성원으로 성장했다. 매년 4차례 정기 공연을 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12~80세 다세대, 다민족 멤버들이 모여 다양하고 넓은 음악 장르를 연주한다.
현재 비영리단체 '하트 오브 LA(HOLA)'와 '아이즈너 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오페라 갈라는 앞으로 매년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LA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서 이번 오페라 갈라에는 7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웅장한 공연을 펼친다.
다니엘 석 예술감독은 “모든 세대와 다민족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며 공연을 통하여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그룹"이라며 "특히 이번 오페라 갈라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한인타운에 공연장을 마련해 많은 한인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연주곡은 베르디 '운명의 힘', 로시니 ‘윌리엄 텔’, 비제 ‘카르멘’ 전주곡, 아이다 '개선 행진곡' 등으로 구성됐다.
아리아는 오페라 '나비부인', '투란도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진주조개잡이' 등 주옥같은 곡들로 준비됐다. 테너 김성봉, 토드 스트래인저 그리고 소프라노 주정은, 자넷토드 등이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간단한 리셉션이 준비된다. 사전 예약은 할 필요가 없다.
▶문의: holaio@heartofla.org
장수아 기자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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