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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SC 풋볼 선수, 2명 성폭행 혐의로 체포

 
전 USC 풋볼 선수가 2명의 대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7일 체포됐다.

전 USC 풋볼 선수가 2명의 대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7일 체포됐다.

 
전 USC 풋볼팀의 수비수였던 조슈아 잭슨 주니어가 7일 2명의 대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다.
 
LA 카운티 검찰은 잭슨 주니어(21)가 2020년 6월 1일부터 9월 1일 사이 기간에 UCLA 학생 1명을 그의 아파트에서 강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그가 올해 3월에는 클래스메이트인 여학생을 그녀의 USC 아파트에서 역시 강간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잭슨 주니어는 강제 성관계 등의 혐의로 LA에 있는 폴츠 형사 정의 센터에 구금됐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성폭행은 용납할 수 없는 가증스러운 범죄"라면서 "피해를 당한 용감한 여성들이 자신들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신고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잭슨 주니어는 올해 4월 USC를 떠나 NCAA의 전학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가 USC 트로이잔스 소속 선수로 경기에 나선 것은 2021년이 마지막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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