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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아시아 전문 언론인 플레이트 별세

LA타임스 편집장 역임
김영삼·김대중 인터뷰

아시아와 미중관계 전문가로 알려진 톰 플레이트(사진) 전 LA타임스 편집장이 지난달 23일 별세했다. 항년 79세.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앰허스트대에서 학내 신문 제작에 참여하며 언론인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뉴스위크, 워싱턴 포스트 인턴을 거쳐 1967년 국무부 연설문 작성자로도 일했다. 뉴욕 매거진, LA 헤럴드 이그제미너, 타임 등을 거친 그는 1989년부터 LA타임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존 메이어, 토니 블레어 등 리더들을 인터뷰했으며 한국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동시에 미국 언론인 중 가장 오래 아시아 문제에 대한 칼럼을 게재한 인물로도 기록됐다.
 
특히 그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 통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언론을 떠난 후에 그는 로욜라메리마운트대 등 남가주 주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세대 학생들을 화상으로 지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안드레아, 딸 애리 키스가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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