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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위로 행사 열린다

향군 남서부지회•실비치 분회
25일 레저월드 클럽하우스서
한국•베트남서 싸운 79명 초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와 실비치 분회가 오는 25일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 [실비치 분회 제공]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와 실비치 분회가 오는 25일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 [실비치 분회 제공]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6·25 당일(목) 오후 5시부터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박굉정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또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려고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두 단체는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을 초청했다. 이병문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중 15명은 타인종, 나머지 20명은 한인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대다수가 90세 이상이라 거동이 불편하다. 감사를 표할 기회도 점차 줄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44명도 초청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베트남전에 다녀온 한인의 공로를 함께 기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초청 인원은 총 250명에 달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참전용사들이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묵념,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에 이어 축사, 환영사, 설교 등이 이어진다.
 
만찬 후 이어질 2부 행사에선 스티브 정씨 등의 색소폰 합주, 훌라 댄스팀의 공연을 포함한 여흥 시간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이병문 회장에게 전화(310-710-311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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