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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베어스, 알링턴파크 경마장 철거 작업 시작 외

#. 베어스, 알링턴파크 경마장 철거 작업 시작
 
96년 역사를 지닌 시카고 북서 서버브 소재 알링턴 파크 경마장 철거 작업이 시작된다.  
 
지난 2월 알링턴 경마장이 위치한 부지 326에이커를 1억9720만 달러에 구매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최근 알링턴 하이츠 시로부터 실내 구장 건축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시카고 다운타운 솔저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베어스는 시카고 시와의 솔저필드 장기 임대 계약으로 인해 아직 서버브로의 이전은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베어스는 알링턴 경마장 구입, 구장 건축 허가 등 알링턴 하이츠로의 홈구장 이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NFL 소식통에 따르면 베어스는 알링턴 하이츠에 최첨단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27년 처음 문을 연 알링턴 경마장은 3만5000석의 좌석과 1만2000개의 클럽하우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 다운타운 빌딩에 둥지 튼 송골매 보행자 공격
 
송골매 [페이스북 캡처]

송골매 [페이스북 캡처]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송골매 한쌍이 보행자들을 공격,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윌리스 타워 인근 100 사우스 웨커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고층건물의 7층 창틀에 송골매 한 쌍이 최근 둥지를 텄다.  
 
이후 송골매들은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웨커 드라이브와 몬로 스트릿 인근을 지나는 보행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사무실로 가던 한 주민은 송골매의 공격을 받아 머리에서 피가 나는 바람에 병원을 찾아 치료 및 파상풍 주사까지 맞아야 했다.  
 
필드 뮤지엄측에 따르면 최근까지 멸종위기 보호 명단에 올랐던 송골매는 현재 시카고에만 20쌍이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엄측은 송골매 주의보와 함께 "자극하지 않고 새끼들이 조금만 더 성장하면 매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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