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 캐나다 BC주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제작 기술 협력 논의해
캐나다 BC주 Brenda Bailey 및 Jagrup Brar 일자리-경제개발-혁신부 장관,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방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이하 BC주)와 콘텐츠 사업 교류 및 제작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날 간담회를 위해 BC주의 브렌다 베일리(Brenda Bailey) 장관, 자그럽 브라(Jagrup Brar) 장관을 포함한 BC주 일자리 경제개발 혁신부 총 4명이 브이에이스튜디오 하남에 방문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업 교류 및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BC주 방문단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자회사 브이에이스튜디오 임원진을 만나 버추얼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BC주 기업들과의 사업 교류를 위한 파트너십 추진과 기술 협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버추얼 프로덕션 및 VFX 관련 해외 물량을 확보하고 북미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압도적인 스케일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전문성을 높여왔다.
또한 인프라와 기술력 외에도 브이 스테이지(V STAGE) 등 국내외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에셋 라이브러리에 대해 다양한 협업 포인트를 논의했다. 브이 스테이지는 버추얼 프로덕션 활용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2D·3D 가상 환경과 디지털 소품들의 지식 재산권을 모은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캐나다 BC주는 캐나다 최대 규모이자 북미에서 세 번째로 큰 풀 서비스 영화 허브로, 디지털 미디어, 영화, TV, 시각 효과, 애니메이션 및 포스트 프로덕션 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 TV, 시각 효과, 애니메이션 및 포스트 프로덕션 회사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TV, VFX,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및 양방향 미디어 산업에 대한 강력한 기반을 갖춘 결과 일부 기술은 북미에서 최고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영화와 TV, VFX,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Sony Pictures Imageworks ▲Industrial Light & Magic, 게임 분야에서는 ▲Electronic Arts, ▲Microsoft, ▲Relic Entertainment(Sega) 등 다양한 회사가 포진해 있으며 ▲Cisco ▲Fujitsu ▲Avigilon 등 AI(인공지능) 기업과, 다양한 AR, VR기업도 BC주의 클러스터에 속해 있다.
브렌다 베일리(Brenda Bailey) BC주 일자리 경제개발 혁신부 장관은 "VFX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북미 최대 영화 허브 중 하나인 BC주는 최고 수준의 창의적 인재와 제작 가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한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V STAGE와 같은 혁신적인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아이디어와 스토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며,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브렌다 베일리 및 자그럽 브라 장관을 포함한 BC주 일자리 경제개발 혁신부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북미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발전된 버추얼 프로덕션 및 VFX 기술력과 인프라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LED월(wall)을 보유하고 있는 △XR 스튜디오 △중형 볼륨 스튜디오 △그랜드 볼륨 스튜디오 등 가상 제작 환경에 더해 △각 600평과 400평대 일반 실내 스튜디오 △호리존 스튜디오(가로 28m, 세로 26m, 높이 7.3m) △모션 캡쳐 스튜디오 △아트센터 △R&D센터까지 한 곳에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 풀 라인업의 제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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