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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이너 5호기 도입…에어프레미아 미주 투입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도입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배경으로 함께 자리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도입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배경으로 함께 자리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5호기를 도입했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 항공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며 미주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4호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항공기 도입이다.
 
지난달 LA노선 주 6회 증편에 이어 뉴욕 주 4회 신규 취항한 에어프레미아는 내년에 동종 기종 4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15대 이상을 확보해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드림라이너 최신 기재를 연이어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항공기 추가 도입을 예고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중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노선과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7일 인천~방콕 정기 노선 운항도 개시함에 따라 취항 도시가 LA, 뉴욕, 도쿄, 호찌민을 포함해 5개 도시로 늘었으며 6월 27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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